동대문 사입 용어를 순화해서 우리말로 사용하시라는 의미로 정리합니다.

색상(깔)

동대문에서는 "이거 깔 뭐뭐 있어요?" "이거 깔 별로 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추측컨대 바쁘게 돌아가는 동대문 시장 특성상 발음을 빠르게 하다 보니 색상 > 색깔 > 새깔 > 깔 정도의 진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깔"로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색상별로 주세요"라고 쉽게 말하세요.

영수증(장끼)

동대문에서는 "장끼도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거래 내역이 기재된 간이 영수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며, 참고로 우리말 사전과 일본어 사전을 검색해도 장끼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어서 굳이 어떻게든 추측으로 끼워 맞춰 본다면, 장끼에서 장은 '시장(市場)'에서 장(場), 끼는 기장(記帳)을 일본어로 발음하면 키쵸우(きちょう)인데, 여기서 앞글자 '키(き)'를 발음하기 편하게 끼(き), 이를 요약하자면 '시장 거래 기장'을 뜻하여 장끼라는 단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으로는 "영수증 주세요" 라고 쉽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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